예산군, 60세 이상 군민 대상 전액 군비 지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9 09: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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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세 이상 연령층부터 순차적으로 접종
▲ 예산군보건소 전경

[뉴스스텝] 예산군이 4월 1일부터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60세 이상 군민 중 대상포진 미접종자(1964.12.31.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고령층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66세 이상(1958. 12. 31. 이전 출생자)은 4월 1일부터, 60세 이상(1964.12.31. 이전 출생자)은 6월 3일부터 관내 병의원 및 군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한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는 60세 이상 성인에서 많이 발생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띠 모양의 피부발진과 극심한 통증이며, 바이러스가 눈, 코, 귀 신경으로 퍼지는 경우 시력과 청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러한 합병증은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빈도가 높다.

특히 대상포진은 조기치료와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예방접종은 대상포진 발생을 51% 감소시키고 주요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약 67%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에 군은 군민의 건강을 위해 전액 군비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스카이조스터’로 접종 희망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관내 병의원이나 군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건강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해당하는 모든 군민이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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