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쉬는 금천, 청소대행업체 여름휴가 3일간 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09:20:23
  • -
  • +
  • 인쇄
환경미화원 휴식 보장 위해 7월 31일 ~ 8월 2일 쓰레기 수거 중단
▲ 청소대행업체 여름휴가 기간 쓰레기 배출 일시 중단 홍보물

[뉴스스텝] 금천구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이 편안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휴식 시간이다. 매년 시행 중인 ‘여름휴가제’는 2017년부터 전면 도입됐으며, 금천구는 환경미화원들의 건강권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주민들은 청소대행업체의 환경미화원 휴가 기간 이후인 8월 3일 저녁 6시부터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구는 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에 따라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구청 직영 환경공무관과 청소대행업체의 기동반을 편성해 긴급 쓰레기 수거 및 생활 불편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도로 및 주택가에 생활쓰레기 수거 중단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민센터와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홍보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깨끗한 거리 뒤에는 늘 보이지 않는 수고와 땀이 있다”라며, “무더위 여름밤, 묵묵히 일하는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이 건강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과 배려를 보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