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5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가동… 예방 최우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09:25:03
  • -
  • +
  • 인쇄
▲ 안산시, 2025년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가동… 예방 최우선

[뉴스스텝] 안산시는 오는 5월부터 9월 30일까지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온과 습도가 상승해 병원체 증식이 쉬운 여름철을 맞아 비상방역근무반을 편성하고 운영에 나선다.

비상방역체계는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운영시간 외에도 경기도 및 질병관리청과 대응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집단발생 등의 긴급 상황이 나타난 경우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 등에 즉각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과 함께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콜레라와 장티푸스 같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발생한다. 주로 설사와 구토, 복통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휴가철 단체모임이나 여행 등에서 집단으로 발병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와 과일을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 여름도 고온 다습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집단발생 증가가 우려된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구군, 치매환자와 가족 위한 이동세탁 서비스 운영

[뉴스스텝] 양구군치매안심센터는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협력해 오는 30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이동세탁 서비스를 운영한다.이번 서비스는 세탁이 어려운 치매환자 가정의 생활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장비를 갖춘 이동세탁 차량이 직접 가정을 찾아가며, 적십자봉사원들이 이불과 대형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건조 후 다시 전달한다.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돌봄 부담이 큰

산청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뉴스스텝] 산청군은 지난 26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5년 산청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했다.이번 교육은 멧돼지, 고라니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동물을 포획해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활동하는 전문 엽사로 구성된 피해방지단 2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교육에서는 총기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포획 활동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보내세요 ‘울산 남구 추석 연휴 종합대책’가동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개천절부터 추석,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최장 7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종합상황실 운영 비상진료 상황실 운영 재해·재난 등 안전관리 주민불편 해소대책 특별 교통 대책 생활폐기물 관리 가정용 LPG 안정 공급 도로, 하수도, 가로·보안등 관리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