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남도내 최고 수준의 출산율 기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09:20:15
  • -
  • +
  • 인쇄
2년 연속 합계출산율, 출생아 수 증가
▲ 예산군보건소

[뉴스스텝] 예산군 2023년 합계출산율이 1.02명으로 전년 0.83명보다 1.09명 증가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예산군 합계출산율은 전국(0.72)이나 충남(0.84)보다 높고, 충남도 내 15개 시군 중 2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예산군은 여성 1명당 1.02명의 아이를 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가운데 예산군은 2021년 이후 2년 연속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증가했으며, 군은 이에 대한 요인을 실효성 있는 출산 장려 정책의 효과와 충남 내포 혁신도시 지역의 인구 유입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에서는 출산육아지원금을 도내 최고 수준의 금액(출생순위별 500~3000만원)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난임가정에 전폭적인 지원으로 49명의 출생아를 맞이하는 행복을 함께했다. 또한 내포 혁신도시 지역의 인구증가에 적극 대응해 내포보건지소에 출산육아지원 전담팀을 신설하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축하바구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확대 지원, △다자녀 맘 의료비 지원, △출산여성 운동비 지원 등 출산율 증가를 위해 임신 전단계부터 출산단계까지 각종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속에 우리 군의 출산율이 높게 증가함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산군 임신·출산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 지원을 지속하여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예산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동구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뉴스스텝] 바르게살기운동 울산 동구협의회(회장 유순식)는 12월 23일 오전 10시 울산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어 생계비, 교육비 등 기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바르게살기운동 울산 동구협의회는 이 밖에도 이웃돕기 성금 전달, 경로당 생필품 전달 등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유순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 2025년 회원대회 개최

[뉴스스텝]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회장 곽철현)는 지난 18일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곽철현 협의회장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정세연 여성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 밖에도 도지사

담양군,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 열어

[뉴스스텝] 담양군은 지난 22일 담빛농업관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를 열고, 농업 분야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방향과 세부 내용을 안내했다.이번 설명회는 농업인들이 각종 지원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지원체계 안에서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담양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수 여건 악화로 일부 사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