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체감형 사업에 박차" 강동구,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46억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09: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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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근린공원 주차장 상부 공원 재조성, 성내·천호 유휴청사 문화공간 탈바꿈
▲ 강동구청

[뉴스스텝] 강동구가 서울특별시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교금”) 46억 원을 확보하여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금은 총 4개 사업에 투입된다. 먼저, 동명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에 따른 공원 재조성 사업에 30억 원을 투입한다. 동명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고덕동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 중이며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예산은 상부 공원을 새롭게 조성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성내2동과 천호2동 유휴청사를 활용한 문화체육시설 조성 사업에는 4억 7,500만 원이 투입된다. 성내2동 옛 청사는 스크린파크골프장, 연습실, 모임공간, 다목적실 등을 갖춘 주민 맞춤형 문화공간으로, 천호2동 옛 자치회관 건물은 노후 시설을 개보수해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아울러, 천호동 쌈지쉼터 재조성사업에는 1억 7천만 원이 투입된다. 기존의 벤치와 파고라 등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주민 활용도가 높은 휴게시설을 도입해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덕2동 학마루공원과 명일1동 샛마을공원 시설개선에 10억 원을 투입한다. 학마루공원은 산책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정비하며, 수목 식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샛마을공원은 노후 수경시설을 철거한 후, 녹지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특교금 확보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여가·문화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을 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구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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