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알이100(RE100) 정책 리더십 강화…국제 국내 네트워크 동시 가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09:20:17
  • -
  • +
  • 인쇄
▲ 파주시청

[뉴스스텝] 파주시는 2025년을 ‘파주 알이100(RE100) 도약의 해’로 삼고자 국내외 에너지 전환 단체인 ‘기후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와 ‘이클레이(ICLEI) 100% 재생에너지 도시네트워크’에 동시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파주시는 국내외 지방정부와 재생에너지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알이100(RE100)과 에너지 대전환에 관한 정책적 리더십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단체인 ‘기후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중앙정부 중심의 에너지 정책과 제도를 개선하고, 지역 차원의 에너지 전환과 분권을 추진하기 위해 2016년 12월 창립된 지방정부협의회다. 파주시는 이 협의회 참여를 계기로 파주시 상황에 맞는 알이100(RE100) 및 에너지 전환 정책을 중앙정부에 상향식으로 제안하여, 특화된 분산에너지 정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제 단체인 ‘이클레이(ICLEI)’는 1990년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공식 출범한 국제기구로, 정식 명칭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다. 파주시는 지난 2024년 4월 이클레이에 가입을 완료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이클레이(ICLEI) 세계본부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100% 재생에너지 도시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됐다. 이를 통해 100% 재생에너지를 추진하는 세계 여러 지방정부와 협력하고 관련 정보를 폭넓게 공유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알이100(RE100) 무역장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파주시 혼자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국내외 지방정부가 협력해 파주시의 알이100(RE100) 정책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당면 과제를 함께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알이100(RE100) 무역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에 직접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국공유지를 활용한 ‘공공 재생에너지 생산기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공급 정책으로, 이를 위해 40억 원을 2025년 예산으로 편성했으며, 올해 중으로 2메가와트(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기장군, 코레일과 함께 ‘임산부 배려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기장군이 ‘당신의 양보, 두 생명을 지킵니다’를 슬로건으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가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장군보건소 주관으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함께참여했다. 행사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해선 기장군 구간의 광역전철과 역사 일원에서 진행됐다. 임산부 배려석의 올바

경기도의회 황대호 위원장, K-컬처 시대! 지방문화외교 속도낸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10월 27일 지난 6월 장쑤성 공무국외출장을 계기로 경기도에서 개최된 ‘제5회 국제문화다양성 포럼’에 참석하여 K-컬처 기반 지방문화외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지난 6월 중국 장쑤성 공무국외출장에서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학자들과 만나 경기도에서 국제문화교류를 위한 포럼 개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광산구, 장애인복지정책 성과 공유 간담회 열어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가 장애인복지실천연대에서 제안한 장애인복지 정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개최했다.장애인복지 정책 간담회는 장애인복지실천연대 회원,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장애인복지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특히 광산구는 △장애인복지과 신설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체육관 신축 추진 △중증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