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동작구,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3 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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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 시 최대 12만 원 추가 적립 … 소상공인의 노령·폐업·사망에 대비해 사회안전망 확충
▲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달 27일 2025년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동작구는 관내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경영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도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을 이어나간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영세 소상공인의 노령·폐업·사망 등에 따른 경영 위기에 대비해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독려하고자 2022년부터 본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3년간 3,533명에게 2억 2천 7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하는 동작구 소재 연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대상자가 공제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청서와 증빙서류(최근 1년 매출액)를 취급 은행 또는 중소기업중앙회에 제출하면 희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가입자도 소급 지원된다.

장려금은 공제부금 납입 시 별도로 월 1만 원씩 1년간 최대 12만 원이 적립되는 방식이며, 연 복리 이율(기준 3%, 폐업·사망 시 3.3%)이 적용된다. 향후 노령·폐업·사망 등의 사유가 발생할 때 공제금과 함께 일시 지급된다.

한편 올해 구는 ▲연 1.0% 저금리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해주는 ‘중소기업육성기금’ ▲300억 원 규모의 재원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보증’ ▲페이백 예산을 5배 늘리며 집중 발행 중인 ‘동작사랑상품권’ 등 소상공인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책을 가동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고환율·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장려금이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정책들을 시행하며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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