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꿀벌 폐사로 피해 입은 양봉농가 지원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1 09:30:17
  • -
  • +
  • 인쇄
공익가치 큰 양봉산업 실질 지원책 마련
▲ 예산군청

[뉴스스텝] 예산군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꿀벌 집단 폐사 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구입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꿀벌응애 등 해충과 이상기후 등으로 전국적인 꿀벌 집단 폐사 현상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군은 양봉농가의 생산 기반 유지를 위한 최소 사육규모를 회복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양봉피해농가 꿀벌 보급 지원을 비롯해 양봉농가 육성지원, 양봉농가 경영안정지원, 말벌퇴치 장비 지원 등 총 4개 분야에 3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꽃가루를 옮기고 수분을 돕는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면 과수농가 및 시설재배 농가가 피해를 입기 마련”이라며 “양봉산업은 화분 매개와 생태계 유지 역할 등 공익적 가치가 큰 산업으로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