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서울대에서 꿈을 만나다... 여름방학 진로 체험 프로그램 '별 따는 캠퍼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09: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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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공 체험부터 대입·학업 상담까지,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
▲ 2024년 별 따는 캠퍼스 현장

[뉴스스텝] 금천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대학교에서 진로를 탐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별 따는 캠퍼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겨울방학 관내 고등학생 48명이 참여한 것을 시작하여, 매년 규모를 확대해 왔다. 올해는 7월 22~23일, 24~25일 두 차례에 걸쳐관내 일반고등학교 4개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1학년 학생 100명이 참여한다. 1차에는 독산고등학교와 문일고등학교, 2차에는 동일여자고등학교와 금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천체투영관 등 특화된 물적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여 진로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얻는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첫째 날에는 △ 진로 동기부여 특강(‘내가 꿈꾸는 나’) △ 재학생과의 대입 상담(‘우리들의 꿈 찾기’) △ 서울대학교 천문대 둘러보기(‘별 따는 캠퍼스’)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 학과 및 전공 탐색(‘전공 엿보기’) △ 교정 탐방(‘캠퍼스 투어’) △ 재학생과의 학업 상담(‘서울대에서 꿈꾸는 나의 미래’) 등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사전에 제출한 희망 학과와 질문 사항을 바탕으로 섭외된 전공 교수진이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학문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실질적인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진로 탐색이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이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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