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다산성곽도서관, 2025년 '메타버스 기반 독서토론 프로그램' 공모사업 운영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09:20:03
  • -
  • +
  • 인쇄
지역 청소년 대상 메타버스를 활용한 독서토론 프로그램 운영
▲ 다산성곽도서관 내부 전경

[뉴스스텝] 서울 중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다산성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5년 ‘메타버스 기반 독서토론 프로그램’ 공모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기반 독서토론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와 가상현실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윤리 등 사회적 이슈를 체험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환경 속에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다산성곽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토론 수업 ‘우주토크’를 총 3회 운영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작품을 예술로 인정해야 하는가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낮추어야 하는가 ▲로봇세를 도입해야 하는가 등 흥미로운 논제를 통해 독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비판적 사고력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다산성곽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대상 독서프로그램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도서관이 청소년 세대와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명기 횡성군수 KTX 횡성역 일일 명예역장 체험

[뉴스스텝] 김명기 횡성군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KTX 횡성역에서 30일 일일 명예역장 체험을 실시했다. 김 군수는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찾기는 물론 관광객 편의 증진 등 철도 교통 대책을 현장 체험을 통해 사전에 꼼꼼히 챙기기 위해 몸소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날 김 군수는 KTX 횡성역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반가운 인사와 함께 친절한 안내 등 업무 체험도 맡아 진행하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장성군 ‘장성형 복지 모델’ 주목

[뉴스스텝] 장성군이 민선8기 핵심 군정으로 추진 중인 ‘장성형 복지 모델’이 보편적 복지 실현으로 주목받고 있다.가장 호응이 높은 시책은 ‘대학생 등록금 지원’이다. 군은 전남 최초로 학기당 최대 200만 원, 총 8학기분의 대학 등록금 실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보호자가 3년 이상 장성군에 주소를 둔 30세 이하 대학 재학생이다.장성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청소년 수당(꿈키움 바우처)’도 도

2025년 충북 귀어학교 제5기 교육 성료

[뉴스스텝]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운영된 ‘2025년 충북 귀어학교 제5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총 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어 희망자가 내수면 어촌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내수면 양식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으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충북귀어학교 기숙사에 합숙하며 총 161시간의 전문 교육을 이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