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관리 역량 강화 돕는 서울 중구, '2025년도 입주자대표회의 교육'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09: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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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실시 공동주택관리 교육에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등 70여 명 참여
▲ 2025년 입주자대표회의 교육 사진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공동주택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 중구청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4시간 받아야 하는 법정의무사항이다. 교육에는 중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임원, 동별 대표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주택 관리의 핵심주체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복잡한 법령을 쉽게 이해하고 예산을 투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더 나아가 이웃 간 갈등을 줄이고 좋은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수업은 총 4시간으로, 1교시와 2교시로 나누어 진행됐다. 1교시에는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최신 법령,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관리규약, 공동체 문화, 분쟁 조정 등에 대해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2교시에는 주택관리 업체를 어떻게 선정해야 하는지, 오래된 시설을 어떻게 관리할지, 예산과 회계를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 실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안내했다.

강의는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인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소속 전문강사가 맡아,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구는 공동주택 관리를 돕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해 입주자대표회의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단지 내 갈등·분쟁 요인을 차단하여 부정·비리행위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입주자대표회의는 공동주택 관리와 운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교육이 주민들 사이에 자주 발생하는 민원이나 궁금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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