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취약계층 문화체험 행사 '객석 나눔'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09:25:21
  • -
  • +
  • 인쇄
27일,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문화체험 행사 진행
▲ 행사사진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27일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저소득 지역 주민 126명을 초청해 무료 영화 관람 행사 ‘객석 나눔’을 진행했다.

용산구 푸드뱅크마켓센터가 주관하고 CJ CGV가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2017년부터 이어온 문화기부 프로그램으로, 경제적 여건상 문화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구는 관내 복지시설 7곳(▲효창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 ▲용산구립장애인복지관 등)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주민 126명을 초청했으며,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인솔 교사와 사회복지사도 함께했다.

올해 상영작은 최근 큰 흥행을 거두고 있는 가족 영화 ‘좀비딸’이다. 관람을 마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가족영화를 보며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환하게 웃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올해 연이은 폭염과 폭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신 주민들께 이번 행사가 잠시나마 위로와 휴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구민이 문화와 복지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쪽방촌 가구 물품 지원, 저소득층 에어컨 청소 사업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