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어르신헬스케어센터 무료 체험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0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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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과 25일 총 4회, 건강증진실 이용 이력이 없는 중구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 중구어르신헬스케어센터 건강증진실 무료체험교실 안내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60분 단위 4타임 예약제로 어르신헬스케어센터 건강증진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만 65세 이상 중구 거주 어르신의 건강증진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8일(금) 오전과 오후에 무료체험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 교실은 건강증진실 이용 이력이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회 수업에 7명씩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체육지도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건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구어르신헬스케어센터 건강증진실은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2023년 12월에 설립된 시설이다. 건강증진실에는 스마트헬스기구, 실내용 사이클, 로잉머신 등 다양한 운동 장비를 갖추고 있다. 정원 12명 규모의 그룹 수업으로 진행하며 고품질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 체육지도사가 상주하며 어르신 개인별 맞춤형 운동법을 지도해 부상 등의 위험 없이 근력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스마트헬스기구를 사용해 운동 기록뿐만 아니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할 수 있다.

매월 10회 기준 15,000원으로 이용 가능한 건강증진실은 지난해에는 총 5,928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날 무료체험 교실에 참여한 김영숙(만 70세) 어르신은 “전문적인 운동기구를 이용해 운동하는 게 낯설었는데, 선생님이 꼼꼼히 알려주니 자신감이 생긴다”라며 “앞으로 건강증진실에서 운동을 꾸준히 해 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평소 센터를 이용해 보지 못한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구는 어르신헬스케어센터 건강증진실 무료체험 교실을 25일(금)에도 두 차례 더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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