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문화재단, 2025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더 글로리어스 월드' 전시 연장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0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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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기념, ‘23만 팔로워’ 청소하는사람과 함께하는 플로깅 챌린지
▲ 포스터

[뉴스스텝] 자연과 문명이 빚어낸 극적인 풍경을 강렬하게 조명하며 깊은 울림을 전해온 〈2025 CCPP – 더 글로리어스 월드(The GLORIOUS World)〉 전시가 관람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호평에 힘입어 10월 15일까지 연장된다.

당초 8월 24일에 종료 예정이던 전시는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10월 15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연장 기간에는 매주 수~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오는 8월 18일 오후 2시부터 놀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CCPP(Climate Change Photo Project)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조직위원 김길성, 송길영, 유현준, 이창석, 이미경, 정재승, 조세현, 최재천, 홍정욱)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에는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벨기에,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가 4인이 참여해 약 1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40년간 북극의 사람과 동물, 자연을 기록해온 라그나르 악셀손, 멸종 위기 야생동물과 그들의 서식지를 담아낸 마르코 가이오티, 급격한 개발로 변화한 두바이의 도시 풍경을 담아낸 닉 하네스, 그리고 플라스틱 오염과 일상의 소비 문제를 이야기하는 크리스 조던의 대표작이 관객을 맞이한다. 경이로운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우리가 직면한 환경 위기의 현실을 날카롭게 드러내며 관람객에게 깊은 성찰을 이끌어낸다.

특히,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서 평점 9.8점을 기록하며, 관람객들은 “삶의 가치를 돌아보게 하는 아름다운 전시”, “지구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전시”, “경이로운 자연과 지구 모습의 이면을 보게 해주는 사진전”등의 호평을 남기고 있다.

중구문화재단은 이번 전시 연장을 기념해 실천형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팔로워 1명 늘면 쓰레기 1개 줍습니다”라는 주제로 4개월 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23만 명을 모은 인플루언서 ‘청소하는사람’ 브릭(BRICK)과 함께 신당동에서 플로깅을 진행한다. 전시를 관람하며 환경에 대한 인식과 실천 의지를 높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8월 30일과 9월 20일 두 차례 진행되며 8월 25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환경, 플로깅, 전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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