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꿈꾸고 설계하는 미래…영등포구, 청소년 진로축제 '자몽'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09: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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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신기술, 동아리 체험존에서 39개 프로그램…15개 팀 공연
▲ 청소년 진로축제 자몽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영등포구가 오는 25일 문래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소년 진로축제 자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몽’은 ‘스스로 꿈꾸다’라는 뜻으로,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축제는 ▲직업체험존 ▲신기술 체험존 ▲청소년 동아리 전시·체험존의 세 가지 테마로 39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15팀의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직업체험존에서는 △케이팝(K-POP) 무대 체험 △아이돌 메이크업 △의사 진료 활동 체험 △아나운서 체험 △반려동물 행동 지도 △운동 처방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영등포구 대학입학정보센터의 전문 상담사가 참여해 학생들의 진학 및 진로 고민을 돕는 1:1 맞춤형 진학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신기술 체험존에서는 △가상현실(VR) 스포츠 △인공지능(AI) 작곡체험 △드론 배틀 게임 △180도 무빙 포토 부스 △가상현실 엠비티아이(MBTI) 검사 등 4차 산업 기반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청소년 동아리 체험존에는 구 소재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센터 소속 24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과학실험 △환경 캠페인 △영상제작 △3차원(3D) 프린팅 체험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부스를 통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또래 간 교류의 장을 만든다.

또한 공연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 동아리가 준비한 댄스, 밴드,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청소년들의 창의적 재능과 에너지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유롭게 꿈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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