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골목형상점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7 09:20:11
  • -
  • +
  • 인쇄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운영의 전문성 증대와 상권 경쟁력 강화 기대
▲ 서울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골목형상점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진행

[뉴스스텝] 서울 중구 사단법인 ‘전통시장 상권발전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7월 25일 상권발전소는 관내 골목형상점가 10개소를 대상으로 상인회 운영을 활성화하고 상권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상권발전소는 중구의 전통시장 상권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상권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다.

이번 컨설팅은 골목형상점가 제도 운영 3년 차를 맞이하여 각 상권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의 역할을 정립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컨설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사항 및 상인회 표준정관 등 상인회 운영에 필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관련 지침서를 배포하며 시작되었다.

이어 상권발전소는 상인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심층조사(Focus Group Interview)를 진행하여 상인회를 운영하거나 상권을 발전시키는데 겪고 있는 문제점들을 청취했다. 또한, 각 골목형상점가의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 기획, 운영 방법 등을 함께 논의하며 장기적으로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정안 상권발전소 이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상인들이 골목형상점가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고, 소통의 중요성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인들과 소통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상권발전소는 골목형상점가는 물론 전통시장 상인회와도 협력하여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컨설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관 주도의 상권 활성화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상권발전소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수축경제 시기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스마트 기술 등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제시하여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순군, 『찍어봐, 행복한 순간을』 이벤트 진행

[뉴스스텝] 화순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군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행복을 나누기 위해 『찍어봐, 행복한 순간을』이라는 온라인 이벤트를 1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상의 행복을 기록하고 공유함으로써 긍정적인 생명존중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자는 ‘나의 행복한 순

이천시 남부권, ‘해들’ 본격 수확 시작

[뉴스스텝] 이천시는 올해 남부권에서 이천시 대표 조생종 벼 품종인 ‘해들’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해들’은 이삭이 빨리 패고 수확 시기가 이른 조생종 벼로, 9월 초부터 수확이 가능해 쌀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는 품종이다.남부영농기술팀은 본격적인 수확기에 맞춰 벼 등숙 상태 점검 적기 수확 지도 수확 후 건조·저장 관리 요령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재

이천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시상

[뉴스스텝] 이천시는 9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6명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시상은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한 공무원을 격려하고, 조직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각 부서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의 우수사례와 21명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사례별 대표 6명에 대해 이천시장상을 시상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