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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제2회 관악S밸리 오픈이노베이션 홍보 포스터 |
[뉴스스텝] 관악구가 자동차, 물류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HL홀딩스’와 함께 ‘2025 제2회 관악S밸리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정보를 외부에서 도입하고, 동시에 기업 내부 자원과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여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전략이다.
이번 관악S밸리 오픈 이노베이션에는 자동차 부품, 물류, 유통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HL홀딩스’가 파트너사로 참여해, 자사의 사업 분야와 연계 가능성이 높은 혁신 스타트업을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전국의 7년 이내 창업기업(신산업 분야는 10년 이내)과 벤처기업이다. 기술 수요 분야는 ▲중고차 사업 ▲자동차 애프터마켓 서비스 ▲물류, 유통 ▲기타 자유 제안 분야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10월 15일 오후 4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IR 피치덱(Pitch Deck, 투자 유치 목적 프레젠테이션)과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8개 기업은 오는 29일 관악S밸리 오픈이노베이션 본선 심사에서 IR 발표를 통해 혁신성과 사업성을 평가받게 된다. 본선에 진출 기업 전원에는 관악구청장상이 수여되며,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최종 4개 사에는 각 500만 원의 상금과 HL홀딩스 실무진과의 1:1 밋업 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한편 구는 2023년부터 ‘관악S밸리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 지역 내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의 연결을 통해 ▲기업 간 협업 ▲기술 실증 ▲투자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창업 생태계 성장을 도모해 왔다.
지난해에는 롯데홈쇼핑, 네이버클라우드와 민관 공동 오픈이노베이션을 본격 추진하고, 올해 7월에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S-OIL과 협력해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파트너사의 확장성, 자원을 결합해 의미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왔다.
아울러 구는 관악S밸리와 협력하여 ▲316억 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 ▲CES 참가 지원 및 혁신상 수상 기업 배출 ▲서울대와 함께하는 2026년 캠퍼스타운 사업 3회 연속 선정 등 벤처, 창업기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S밸리는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 기회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개방하고 협력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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