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을 기억하겠습니다" 동작구,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가족 문화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3 09:25:04
  • -
  • +
  • 인쇄
오는 15일 오전 10시 신청사에서 감사와 예우의 자리 마련 … 영화 '영웅' 관람하며 광복의 의미 되새겨
▲ 박일하 동작구청장

[뉴스스텝] 동작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전 10시 구청 신청사에서 ‘독립유공자 가족 초청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신청사 구내식당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영화 '영웅'을 관람하며 독립에 헌신한 영웅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영웅'은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신념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관람 후에는 준비된 오찬을 함께하며, 유공자 가족 간의 교류와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이와 함께 구는 광복절을 맞아 8월 중 동작구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 1인당 10만 원의 위문금을 지급해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독도 사진전’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독도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 유공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