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거리공연단 30팀 공개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7 09:25:10
  • -
  • +
  • 인쇄
일상 속 개방공간 등에서 문화예술 공연할 ‘거리공연단’ 30팀 모집
▲ 지난해 퀴논길 문화예술 거리공연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지역 내 관광명소, 광장, 공원 등에서 문화예술 공연 활동을 펼칠 ‘거리공연단’을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 거리공연은 전문 공연가 뿐만 아니라 재능있는 지역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이 일상 속 개방공간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근거지를 두고 야외 공간 어디서든 독립 공연이 가능한 단체 또는 개인으로, ▲클래식 ▲대중가요 ▲재즈 ▲국악 ▲악기연주 등 거리공연이 가능하다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용산구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4분 이내 공연영상(URL주소) 등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접수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서류와 공연영상을 바탕으로 공연 역량, 관객과의 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총 3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결과는 다음달 17일 구 누리집에 게시하고, 합격자에게는 문자와 이메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거리공연단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용산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팀별 2~5회 공연을 하고 소정의 공연료를 받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예술인들에게는 보다 많은 공연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따사로운 봄, 용산거리 곳곳에서 문화예술 거리공연을 통해 물오른 봄의 정취를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KBS 연예대상’, 12월 20일 개최 확정! 이찬원·이민정·문세윤 3MC 출격

[뉴스스텝] ‘2025 KBS 연예대상’이 3MC 이찬원, 이민정, 문세윤과 함께 연말 시청자들을 찾는다.오는 12월 20일(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는 ‘2025 KBS 연예대상’(이하 ‘KBS 연예대상’)에는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MC로 출격한다.먼저 전천후 만능 엔터테이너 이찬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BS 연예대상’ MC로 나선다.이찬원

장민호, 12월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개최 "인천-대구-부산-서울 등 6개 도시 출격"

[뉴스스텝] 가수 장민호가 ‘호시절’ 세계관을 전국 규모로 확장한다.장민호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송도컨벤시아 4홀에서 개최하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2025-26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 9.11Mhz’의 대장정을 연다.이번 투어에서는 지난달 발매한 앨범 ‘Analog Vol.1(아날로그 볼륨 1)’의 신곡들을 비롯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히트곡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

'1박 2일' 조세호, 밥상 훔친 '괴도 배고팡' 유력 용의자 등극…진짜 범인의 정체는?

[뉴스스텝] 저녁 밥상을 건 '1박 2일' 멤버들과 '괴도 배고팡'의 치열한 심리 싸움이 펼쳐졌다.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고흥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괴도 배고팡 밥상의 비밀'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