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인쇄·포장 천국' 방산시장에서 박람회 열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0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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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업체가 스탬프 투어형 전시·홍보에 참여해 방산시장의 매력 알려
▲ 제8회 방산시장 인쇄포장박람회 홍보물

[뉴스스텝] 서울 중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산시장에서 ‘제8회 방산시장 인쇄·포장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방산시장상인연합회가 주최하며, 방산시장의 전통과 경쟁력을 재조명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자리다.

방산시장은 오랜 세월 전국 유일의 인쇄·포장 전문시장으로 자리해왔다. 인쇄·인테리어·제과포장 등 관련 업종이 모여있어, 최근에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 창작자들이 개성 있는 패키지를 제작하기 위해 찾으며 사랑받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상인과 지역주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스탬프 투어형 전시·홍보 부스에는 14개 점포가 참여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방문객은 점포를 방문해 PE·PP 케이스, 종이박스, 테이프, 비닐포장지, 벽지·바닥재, 인쇄 지류 등 방산시장의 대표 품목을 살펴보고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에 참가하면 소정의 기념 선물이 증정된다.

현장에는 타투 체험과 먹거리 부스 등이 마련돼 누구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방산시장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추가하면 선물이 주어지고, 2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은 룰렛 게임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방산시장은 오랜 세월 인쇄·포장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해온 도심산업의 상징”이라며“상인들의 열정으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방산시장의 매력이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중구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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