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재활 운동 교실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5 09: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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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재활 운동 교실 참여할 자원봉사자 모집
▲ 상반기 재활 운동 교실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매주 수요일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신만만 재활 운동 교실'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성동구보건소는 '2023년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재활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 시키고 사회참여를 증진시키는 사업으로, 재활운동치료실 운영과 찾아가는 방문재활, 재활기구 무료대여 등이 운영되고 있다.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하반기 자신만만 재활 운동 교실은 9월 13일 시작해 오는 11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이 재활 운동 교실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프로그램 종료 시까지 수시로 모집한다.

왕십리에 거주하는 박○○ 씨(68세)는 우연히 성동소식지를 통해 성동구 금호분소에서 하는 재활운동 교실을 알게 됐다. 보호자 없이 혼자 운동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지만, 운동교실에는 매 수업 때마다 마비된 손과 다리를 보조해주면서 운동을 도와준 자원봉사자가 있어서 열심히 운동을 하게 됐다.

쉬는 시간에는 자원봉사자가 건네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격려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동을 참여할 수 있었고 지금은 참여 전보다 걷는 것도 편해지고 몸도 한결 가벼워져 자원봉사자의 고마움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고 한다.

이처럼 배려와 나눔의 마음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자원봉사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성동구 보건소 성수지소 재활치료실로 전화 혹은 1365 자원봉사센터 포털에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원봉사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재활 의지를 고취시키고 자원봉사자들은 장애인에 대한 공감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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