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제38회 민속 단오절 한마당 큰잔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09: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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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풋살경기장,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열려
▲ 포스터

[뉴스스텝] 전통문화 계승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인 ‘제38회 민속 단오절 한마당 큰잔치’가 31일 10시부터 양구읍 풋살경기장과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키고 조상의 얼을 되새기는 동시에 어린이와 젊은 세대에게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양구문화원이 매년 주최하는 대표 민속축제다.

이번 행사는 △경축 공연 △민속경기 △체험 마당 △부대행사 △특별행사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로 구성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경축 공연에서는 한전초등학교 풍물팀, (사)한국전통문화예술원 태극, 백자모듬북연주동호회가 흥겨운 전통 예술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민속경기에서는 윷놀이와 고무신 멀리던지기, 딱지치기, 그네뛰기 등의 민속경기가 이어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체험 마당에서는 떡메치기, 단오부채 만들기, 장명루·창포비누 만들기, 수지침 봉사, 창포물 손 씻기, 오미자차·꽃차 시음, 타로카드, 전통주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특별행사로는 캄보디아 국적의 신부와 함께하는 전통 혼례 시연이 마련되어, 다문화 가족과 전통문화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29일부터 31일까지 청소년수련관 별관 1층에서 추억의 장롱 사진전이 열린다.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경품권 배부 및 추첨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행사 관계자는 “단오절은 우리의 소중한 세시풍속 중 하나로,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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