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결성 20주년을 맞은 ‘국가대표 스카밴드’의 잔치 같은 무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0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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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2024 커피콘서트 9월 공연 ‘스카잔치‘ 열어
▲ 킹스턴 루디스카

[뉴스스텝] ‘국가대표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2024 커피콘서트'의 9월 무대에 오른다.

9월 25일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나 한바탕 잔치를 벌인다.

킹스턴 루디스카는 자메이카 스카(Ska) 음악을 선보이는 8인조 밴드다.

이들은 스카, 록 스테디, 레게 등 자메이카에서 파생된 모든 음악 스타일을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 왔다.

금방 옆 사람과 어깨동무하며 덩실덩실 스캥킹(스카에 맞춰서 추는 춤)을 추게 하는 친근한 마력으로 ‘잔치 스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지산 락 페스티벌, GMF 등 국내 대형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필리핀, 싱가포르, 중국, 일본, 영국, 미국, 멕시코, 쿠바 등 국내외 음악 페스티벌에 매년 이름을 올리는 등 음악계에 중견 뮤지션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킹스턴 루디스카는 그들로부터 발아된 한국 스카의 토양에서 생겨난 수많은 뮤지션들과 호흡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결성한 지 20주년을 맞은 킹스턴 루디스카는 기존 발표했던 대표곡들을 새롭게 편곡한 기념음반을 8월에 발표했으며, 이 음반에 수록된 곡들을 '커피콘서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각양각색 개성을 지닌 8인들이 한 숨결로 이뤄내는 앙상블이 ‘한바탕 쏟아지는 스콜’과 같이 시원하게 다가올 것이다.

이어 10월에는 창작 국악의 미래를 선도하는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의 무대가 마련된다.

첫사랑, 결혼, 죽음 등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대표적인 순간과 그 감정들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전통악기 본연의 어쿠스틱 사운드와 과감한 퍼포먼스, 화려한 연출로 열정 가득한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008년에 시작해 누적 관객 9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공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지난해 7월부터 원도심인 동구로 장소를 옮겨 진행해 왔다.

공연 전 로비에서 제공되는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다회용 개인 컵을 지참해야 한다.

준비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종료 후 커피를 받아서 귀가할 수 있다.

2024 커피콘서트Ⅶ. 킹스턴 루디스카 ‘스카 잔치’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또는 동구문화체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5천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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