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소소한 온기로 서로를 지켜온 청춘들에게 건네는 밴드 뮤직 콘서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6 09:20:06
  • -
  • +
  • 인쇄
11.18.(토) 인천문화예술회관&중구문화재단 '2023 밴드데이-서로의 온기'
▲ 2023 밴드데이 '서로의 온기' 포스터

[뉴스스텝] 마음을 힘들게 하는 현실 앞에서도 소소한 온기로 서로를 지켜온 청춘들을 응원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11월 18일 중구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3 밴드데이 '서로의 온기'가 바로 그 무대이다.

2013년부터 선보인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밴드데이”는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 자신들만의 확고한 음악세계를 추구하는 밴드들의 음악을 최상의 음향과 조명으로 즐기는 시간이다.

올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의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중구문화회관으로 장소를 옮긴다. 각 기관이 가진 공연 노하우와 홍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민들에게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주요 브랜드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 7월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인천중구문화재단이 업무협약(MOU)을 맺은 기획 협력 공연의 일환이다.

2023 밴드데이는 마음을 두드리는 음악 속에서 일상을 따뜻함으로 물들이는 소중한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이다. 총 3팀의 밴드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한 모든 이들의 가슴을 온기로 물들인다.

공연 전 로비에서 펼쳐지는 웰컴콘서트와 본 무대 오프닝은 블루 파프리카가 맡는다.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은 여러 단독 공연의 매진을 통해 음악적 대중성을 증명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팝, R&B, 힙합, 발라드부터 일렉트로닉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 이진아가 그녀만의 음악적 어법으로 독보적인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준다. ‘뮤지션들이 극찬하는 뮤지션’으로 아티스트와 대중의 사랑을 모두 얻은 이진아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마지막 무대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이제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은 권진아가 장식한다. 청아한 음색, 호소력 짙은 보컬로 정평이 나 있는 그녀가 더욱 성숙해진 가창력, 깊어진 감성으로 완성형 싱어송라이터의 매력을 발산한다. 한층 진화된 음악적 역량으로 한계 없는 성장을 입증할 것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음악에 대한 진정성과 탄탄한 완성도로 무장한 3팀의 밴드들이 오래전 명반처럼 2023 밴드데이를 감동으로 물들일 것이다. 다가올 겨울에 맞설 마음 속의 훈훈한 온기를 나누어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3 밴드데이 '서로의 온기'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13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더불어 힘든 학업과 입시의 스트레스를 견뎌낸 수험생을 위한 ‘고3수험생 반값 할인’과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관객들을 위해 ‘문화패스(만13~24세) 30% 할인’, ‘인천문화예술회관 카카오채널 친구 20% 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