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세무공무원 선배가 직접 친절교육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4 09: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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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공무원의 생생한 경험담 전달 및 부서 시너지 향상 방안 논의
▲ 성동구가 세무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선배 세무직 공무원이 직접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세무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새로운 방법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지방세 담당 공무원의 전문화를 목적으로 신설된 지방세무직 직렬이 30년이 된 해로, 그동안 세무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 쌓인 생생하고 전문성 높은 선배 세무공무원의 경험담을 활용할 필요성을 활용함과 동시에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이 본격화한 2020년 전후 신규 공무원 임용이 급격하게 늘어난 만큼 세무공무원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해 세무분야 별도의 민원응대 교육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성동구청 세무2과에서 “세무와 친절, 그 둘의 궁합은?”이란 제목으로 세무민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는 세무업무 24년차 선배가 맡아 구 세무업무 구성 및 부서 목표 설명을 시작으로 공무원의 기본자세인 친절과 공정 속에서 최상의 세무민원 응대 방법, 특별히 더 요구되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주의점, 물리적·비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 민원인 대처 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한 부서내 협력이 긍정적으로 이루어질 때 발산되는 시너지를 단체게임을 통해 확인하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교육을 마친 직원들은 “업무현장에서 실제 처리한 민원응대 사례를 통해 무엇이 미흡한지를 동료들과 같이 찾으면서 역으로 더 좋은 민원응대 방법을 알아가는 기회가 됐으며 세목별로 업무를 담당하다보니 ‘협력의 시너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부서의 목표와 직원 간 협력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는 좋은 반응을 보였다.

정창열 세무2과장은 “소소하지만 능동적으로 진행한 세무민원 친절교육처럼 공무원 스스로 부족한 것은 채워가고 필요한 것은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며 찾아간다면 세무민원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무행정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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