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당놀이의 여왕’김성녀 납시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30 09:20:20
  • -
  • +
  • 인쇄
10월 4일~5일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 -
▲ 포스터

[뉴스스텝] ‘마당놀이의 여왕’ 김성녀가 인천을 찾는다.

마당놀이의 해학과 유머를 선보이는 김성녀의 마당놀이 '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가 10월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본 공연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온 고전소설들을 배우 김성녀가 각색한 작품으로, 한국인들의 정서를 오롯이 담고 있는 '심청전'과 '춘향전'의 가장 극적인 부분을 엮었다.

또한 해학적이고 현대적인 요소를 배치하여 누구나 흥겹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풀어내어 남녀노소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들을 한 무대에서 만난다.

핑크빛 로맨스의 주인공 몽룡이와 춘향이, 착하고 현명한 효녀 심청이, 익살스럽고 욕심 많은 뺑덕어멈이 함께 무대에 올라 흥겨운 노래와 안무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한다.

한편, 뺑덕어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마당놀이의 여왕’ 김성녀는 어릴 적부터 연극에 몸담아 왔으며, 박귀희 명창의 수제자로 처음 국악에 입문했다.

이후 여러 극단에서 연기 생활을 하며 30여 년간 독보적인 경력을 쌓아오고 있다.

이처럼 관록이 넘치는 배우와 신예가 어우러져 즐거운 한마당을 선사한다.

또한 악단 채비와 국수호 디딤무용단이 함께해서 더욱 볼거리가 풍성한 극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관람료 전석 1만 원으로 낮추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