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트라이보울 공연, 전시와 함께 즐기는 10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09: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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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보울x인천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초이스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열려
▲ 10월 프로그램_백조의 호수

[뉴스스텝] (재)인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은 10월,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트라이보울 초이스 전시 선정작 '보이지 않는 공간'은 10월 26일부터 실내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 아티스트 노상희, AI 사진작가 Genji(젠지), 회화 작가 디어유나가 함께하는 독특한 예술의 만남으로 진행된다. 각 작가는 자신만의 예술적 기법과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보이지 않는 현실의 미시세계를 해석하고자 한다. 미디어 아티스트는 영상과 설치를 통해 현대 세계의 특유한 매력과 복잡성을 표현하며, 사진작가는 전자현미경을 활용하여 미시세계를 극사실로 조명한다. 또, 회화 작가는 알코올 잉크를 이용해 공간의 심리적인 측면을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등 세 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분야와 수단을 통해 다양한 해석을 시도한다.

한편,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펼쳐지는 트라이보울 시리즈'백조의 호수' 공연은 매진됐다. 이번 무대는 트라이보울과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기획 협력 공연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백조의 호수'의 주요 명장면들로 구성한 갈라 콘서트로 진행된다.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레 마스터(와이즈 발레단 단장 김길용)의 해설이 더해져 발레의 역사와 감상 포인트 등 관객의 눈높이를 맞춘다. 공연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됐다.

전시는 10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화~일요일(월요일 휴관)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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