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아리아와 합창의 진수‘오페라 하이라이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09: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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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전예당 아트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제83회 정기연주회
▲ 아리아와 합창의 진수‘오페라 하이라이트’

[뉴스스텝]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18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아리아와 합창곡으로 구성한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고석우 예술감독의 지휘로 선보인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제83회 정기연주회인 이번 무대는 오페라 애호가가 아니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푸치니, 모차르트, 로시니, 베르디의 오페라 명작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재치 있게 귀족들의 양면성을 풍자하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 젊은 예술가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푸치니의 ‘라보엠’, 아름다운 토스카를 떠올리는 카바라도시의 아리아‘오묘한 조화’등 오페라 속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들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의 협연으로 품격 있는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사무엘 윤은 오페라의 명문 독일 퀼른 극장에서 종신 가수로 활동하고, 2022년 독일 주 정부가 수여하는 독일어권 성악가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 칭호를 수여 받았다.

그는 현재 세계적인 성악가의 명성을 뒤로하고 후학 양성과 오페라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싶다는 열망으로 서울대 성악과 전임교수를 맡고 있다.

그리고 라디오‘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진행자로 해박한 지식과 쉽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이름난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공연 속 주요 아리아들의 관람 포인트에 관한 설명이 함께해 관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2부에서 푸치니 아리아 모음곡을 들려줄 오띠모 앙상블은 2021년 창단해 다섯 명의 다채로운 목소리로 대중들의 마음을 울리며 대전을 대표하는 남성 성악 앙상블로 자리 잡고 있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출신의 연주자도 있어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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