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젊은 꼰대가 온다' 이민영 저자 초청 친절·소통 콘서트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1 0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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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내 구성원 간 다름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시간 가져
▲ 성동구가 지난 15일 도서 「젊은 꼰대가 온다」의 저자 이민영 박사를 초청해 친절소통 콘서트를 개최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상호 간 이해와 공감을 위한 ‘친절·소통 콘서트’를 개최했다.

‘친절·소통 콘서트’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과 소통을 주제로 재미있게 소통하며 배우는 색다른 교육으로, 이번에는 도서 '젊은 꼰대가 온다'의 저자 이민영 박사를 초청하여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대 간 공감 소통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민영 박사는 20여년 간 대학과 기업에서 소통, 리더십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EBS '부모'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통 해법을 제시한 소통전문가다.

한 직장에는 베이비부머 세대부터 X세대, 밀레니얼 세대(Y세대), Z세대까지 다양한 세대와 직급이 공존하고 있다. 나이, 세대, 성장 환경이 모두 다르고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도 다르다 보니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상호 간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민영 박사는 꼰대는 나이의 문제가 아닌 공감 능력의 문제라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에 공감하는 것이 소통의 첫 번째 단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좋은 감정 습관을 위한 감사일기 쓰기, 운동, 명상 등의 방법을 소개하고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예시를 활용한 이해도 높은 강연으로 많은 직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성동구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작년 1월 ‘행복 경영’을 선포하고 직원 행복이 더 나은 고객만족 행정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직원 복지 사업에 힘쓰고 있으며, 직원 후생복지 확대와 근무여건 개선 등은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특강이 직원 간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긍정적인 동기 부여를 바탕으로 더 적극적인 대민 소통과 친절 행정으로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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