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 임지연과 드디어 만났다! ‘강렬 엔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7 09:20:28
  • -
  • +
  • 인쇄
▲ [사진 제공: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방송 캡처]

[뉴스스텝] ‘마당이 있는 집’의 배우 김태희가 임지연과 드디어 만났다.

26일(어제) 밤 10시 방송 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연출 정지현/극본 지아니/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영화사 도로시) 3회에서는 김윤범(최재림 분)의 장례식장에서 문주란(김태희 분)과 추상은(임지연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3회에서 상은은 주란의 남편인 재호에게 의미심장한 인사를 건넸고, 그 상황을 지켜보던 주란은 창백해진 안색과 눈빛 그리고 불길한 내면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태희는 남편 박재호(김성오 분)의 의심스러운 행적에 점점 불안감이 스며드는 문주란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김윤범의 장례식장에서 주란은 남편 재호와 상은 사이에 흐르는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감지한 것.

주란은 자신을 의도적으로 쳐다보는 상은의 눈빛에 불쾌함을 느꼈지만, 감정을 절제하며 불안감을 애써 감췄다.

상은으로부터 남편이 윤범을 죽였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들은 주란은 그림 같이 완벽했던 일상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충격에 휩싸이는 불안정한 심리를 드러내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태희는 눈빛과 감정선에 이르기까지 캐릭터의 디테일한 면면을 소화하며 극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결국, 주란은 남편 재호에게 울분을 참지 못한 채 "왜 자꾸 나한테 거짓말을 해요"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묻고는 “나한테 솔직하게 말해줘요”라며 울먹이듯 애원했다.

하지만 남편 재호는 주란의 트라우마를 건드리고, 그녀는 말문을 잇지 못하며 사건에 대한 진실은 미궁 속으로 더욱 빠져들게 됐다.

방송 말미, 주란은 남편의 수상한 행적을 파헤치기 위해 상은을 만나기로 결심했다. 기품 있는 자태의 문주란과 상복을 입고 걸어오는 상은의 모습, 이 둘의 대치는 강렬히 대비되며 임팩트 있는 엔딩을 선사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주란의 심리와 사건의 향방을 더욱 면밀하게 이끌고있는 김태희는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안방극장에 미스터리함을 더욱 증폭시켰다.

뒷마당 시체의 진실을 좇기 위한 김태희의 열연은 27일 밤 10시 방송되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마당이 있는 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