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자매도시 몽골 바이양걸구 대표단, 성동구 5박 6일 공식방문 일정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8 09: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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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자매도시 몽골 바이양걸구 5박 6일 일정으로 성동구 행정시스템 벤치마킹, 민간 교류 확대
▲ 지난 2일 성동구청에서 성동구와 몽골 바이양걸구 대표단 회의를 개최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지난 1일 국외 자매도시인 몽골 바이양걸구 대표단이 5박 6일 일정으로 성동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몽골 바이양걸구의 구청장 및 구의원 등으로 이뤄진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동안 한국에 머물며 성동구의 행정문화와 우수시설을 체험하고, 양국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먼저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와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함께 힘을 모아 어린이집 교구 및 장난감 60박스를 기증하여 바이양걸구 영유아의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양측 구청장을 포함한 대표단 회의에서는 국제적인 관심사인 몽골의 사막화 방지와 탄소 중립을 위한 ‘몽골 성동숲’ 조성과 관련하여 긴밀한 협의를 이어갔다.

성동숲 조성은 지구 환경문제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2019년 8월 바이양걸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몽골 아그로 파크(Agro Park)에 3년간 1,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코로나로 한동안 교류가 진행되지 않다가 지난해 7월 성동구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몽골을 방문하여 성동숲 부지에 35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지금까지 7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오는 7월에는 나머지 300그루를 식재하여 성동숲 조성을 완성할 계획이다.

지난 3일에는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회와 바이양걸구 1, 13, 17동의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양 도시의 주민이 참여하는 민간 교류 확대의 장을 열었다. 몽골 전통의상을 입고 진행된 주민자치회의 공연은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볼거리와 감동을 주는 현장이었다.

또한, 방문단은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 자원회수센터 등 관내 우수시설을 방문하여 벤치마킹 했으며, 상공회 및 체육회와의 만남도 가져 양 도시 간 경제‧문화 협력을 위한 교류협의를 진행했다.

성동구는 2018월 8월 몽골 바이양걸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수미야바타르 바이양걸구청장은 “성동구의 통합관제시스템을 비롯 스마트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등 우수한 시설과 성동구의 환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정원오 성동구청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며, 앞으로도 성동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로 한동안 뜸했던 국제교류사업의 포문을 열었다“며 ”앞으로 교류 도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민간교류 사업을 발굴해 일류국제도시의 기틀을 다져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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