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한파 대비 전기장판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등 230여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2 09:20:10
  • -
  • +
  • 인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주거 취약계층에 속하는 주민 233명 대상
▲ 종로구는 이달 30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전기장판을 지원한다.

[뉴스스텝] 종로구가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주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기장판을 제공한다.

구에서는 한파 대비 주민 보호대책 일환으로 난방용품을 지원해 계절의 변화를 고려한 복지 대상자 돌봄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에 가구당 90000원 상당의 제품과 안전수칙 안내문도 함께 배부하고 혹시 모를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전기장판은 인체 진동을 감지해 미사용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고, 유해 전자파 위험이 적은 것으로 구매했다.

올해 10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난방용품을 구비하지 못한 주민들을 대상자로 확정했으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에 조계사 행복나눔 가피봉사단 월동용품 후원금을 더해 재원을 마련했다.

수혜 주민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 총 233명이다.

구는 앞서 지난여름에도 저소득 가구, 쪽방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에어컨 총 194대를 설치하고 폭염 취약계층 주민을 온열질환으로부터 보호했다.

한편 종로구는 이달 15일부터 오는 2023년 3월 15일까지 4개월 간 ‘2022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건강 취약자, 고령자, 장애인, 1인가구 등 취약계층 주민 보호에 중점을 둔 연료비, 무료급식 지원 등을 시행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본격적인 혹한기에 대비해 지난달부터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기장판을 제공하게 됐다”며 “저소득 가구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안부확인 등을 진행하고 소외된 주민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