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제24기 ‘울산박물관 대학’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1 09: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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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11월 28일 운영 … 총 8강으로 진행
▲ 울산박물관 대학 운영 사진

[뉴스스텝] 울산박물관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제24기‘울산박물관 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는 ‘친근하고 신령한 우리 민속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국 민속의 특징과 의의를 중심으로 풍수지리, 사람의 일생, 식생활, 전통 무술, 전통 의약, 민요, 사주팔자, 한국의 귀신과 괴물 등 친숙하지만 신비로운 주제로 강좌를 구성했다.

강의 일정을 보면, △10월 10일은 김려중 경기대학교 교수의 ‘풍수, 바람과 물을 읽다’, △10월 17일 유대용 중앙대학교 교수의 ‘사람의 일생’, △10월 24일 이재심 동국대학교 교수의 ‘조선의 맛과 멋’, △10월 31일 신종근 택견 전승교육사의 ‘택견, 시대를 가르는 민속무술’, △11월 7일 원보영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의 ‘전통 의약, 무병장수 할 수 있을까’, △11월 14일 동부 민요 명창인 박수관 소장의 ‘민요, 민중의 노래’, △11월 21일 김두규 우석대학교 교수의 ‘사주팔자, 신과함께’, △11월 28일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의 ‘귀신, 두려우나 매혹적인’으로 구성된다.

강의의 중간인 11월에는 ‘전통 의약과 관련’한 답사도 계획되어 있어 한국 민속에 대한 심도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회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9월 14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 및 울산박물관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관련된 여러민속 이야기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특히 이번 강의는 민요와 택견 시범을 보고 들을 수 있는 강의도 포함되어 있어 여느때보다 다채로운 배움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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