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전라권과 세종시를 중심으로 많은 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09:20:15
  • -
  • +
  • 인쇄
전라권, 세종시를 중심으로 시간당 3㎝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
▲ 대설 대비 국민행동요령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전라권과 세종시를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월 4일 07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설 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며, 6일까지 내륙지역에 최대 3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설 연휴 내린 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추가 강설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을 강조하며,

적설취약시설 붕괴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우려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킬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로관리청과 지자체에서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버스정류장, 골목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행 공간의 후속제설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국민께 재난문자, 자막방송 등을 활용하여 기상정보와 행동요령을 지속 안내하고, 교통상황, 우회도로 등 교통정보를 신속히 전파할 것을 강조하며,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유선·방문 안부 확인, 방한용품 지원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한파쉼터 등 보호시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난 설 연휴에 이어 많은 눈이 내리는 만큼,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눈으로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접근 하지 마시고, 무리한 제설작업은 삼가는 등 개인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령교육지원청, 『마음 온(溫) 강연』으로 청소년 마음 회복 지원

[뉴스스텝] 고령교육지원청은 11월 25일 대가야고등학교와 한국조리명장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마음 온(溫) 강연』을 운영했다.이번 강연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심리적 긴장과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MBTI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의 진행 아래, 학생들의 성격 유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행복 마음 충전소 자조 모임 ❞ 진행

[뉴스스텝]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 25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및 가족 50여 명과 함께『행복 마음 충전소 자조 모임』을 진행했다.이번 자조 모임은 공통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이나 낙인에 의한 은둔을 방지하며 사회적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국립춘천병원 강사를 초빙하여 센터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통해

고령교육지원청, 독도골든벨로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다

[뉴스스텝]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 고령교육지원청 3층 대가야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43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독도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적・지리적・생태적 특성과 중요성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독도의 달인 지난 10월 한 달간 각 학교에서 펼쳐진 독도의 달 맞이 독도골든벨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