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에서 계약까지 원스톱! 성동구, 1인 가구 전월세 계약 도와드려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0 09:20:17
  • -
  • +
  • 인쇄
전월세 계약 상담부터 집 볼 때 전문가 동행, 1인 가구 주거지원 정책 안내까지
▲ 성동구청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9월 19일부터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전월세를 구할 수 있도록 돕는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독립생활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 등 상대적 경험과 정보 부족으로 부동산 계약에 취약할 수 있는 1인 가구가 불편·불안 없이 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서비스는 공인중개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공인중개사를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하고, 지역 여건에 밝은 주거안심매니저(공인중개사)가 이중계약, 깡통전세 등 전월세 계약과정에서 부당한 일을 겪지 않도록 상담해주며, 집을 보러 갈 때에도 동행하여 혼자 집을 볼 때 놓칠 수 있는 점을 확인·점검해준다.

주거안심매니저와의 1대1 대면 또는 전화 상담, 집보기 동행 등은 사전 신청 및 예약에 따라 매주 월·목(주2회)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사이에 진행된다. 정기운영 시간(월·목) 외에도 평일·주말(저녁시간대 포함) 집보기 동행 등을 요청할 경우 주거안심매니저와 일정 협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각 1인 가구 사정에 맞는 주거 지원 정책도 안내해준다.

서비스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성동구 토지관리과로 유선접수도 가능하다. 연령과 상관없이 1인 가구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성동구는 1인 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약 44%에 달하며, 대부분의 1인 가구가 전월세 형태로 거주하는 만큼 이 서비스가 1인 가구 부동산 계약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월세 계약에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들이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상하수도본부, 내년 핵심사업 발주·집행 로드맵 점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5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본부장과 각 부장·단장, 과장 및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2026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상하수도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일정과 집행계획, 예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부서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발주·공정 일정은 물론 민원·공정지연·국비 연계 등 리스크 요인을

‘반려동물 친화도시 제주’ 생애주기 공공 동물복지 체계 갖춘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향해 동물복지 인프라를 돌봄부터 입양‧여가‧장묘로 확장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 동물복지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제주도는 15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반려동물 놀이공원과 제2 동물보호센터 개관식을 열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인프라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보호단체와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반려문화의

구리시의회, 2026년도 예산안 7,437억4,720만2천원으로 최종 의결

[뉴스스텝] 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9일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하여 총 743,747,202천원으로 수정의결했다.권봉수 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심의결과서를 통해 2026년 내수 부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둔화된 1.8%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따라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