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2023년도 표준지공시지가 합동조사 착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3 09:20:08
  • -
  • +
  • 인쇄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표준지공시지가 합동조사 실시
▲ 서울 중구청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10월부터 관내 약 1,640여 필지에 대한 2023년도 표준지공시지가 합동 조사에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개별토지 중 대표성이 있는 토지를 선정하여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평가·공시하는데 이를 표준지공시지가라고 한다.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개별공시지가 등 지가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가격자료 수집과 분석, 토지 특성 조사, 가격수준 협의를 통해 담당 감정평가사와 표준지공시지가의 적정가격을 조사한다. 이후 검증 절차를 거쳐 2023년 1월까지 표준지공시지가 검토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 과정에는 처음으로 지자체의 검증 절차가 추가됐다. 지자체는 표준지공시지가 결정·공시 전 토지 특성의 정확성과 가격의 적정성을 재검토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 구 의견이 반영되도록 요청하는 등 자치구의 역할과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합동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산업부, 지역 현장의 목소리 반영한 맞춤형 외국인투자 지원체계 구축한다

[뉴스스텝] 산업통상부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12월 9일 서울 KITIA 대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투자유치 현장 카라반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추진한 국내 IR 활동의 주요 성과와 후속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외국인 투자유치 현장 카라반’은 산업부가 주최한 현장 중심의 지역순회형 프로그램으로, 전국 8개 권역의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 1:1 투자상담, 현장방문 등을 통해 투자수요를

기획재정부, 제6차 미래전략콘퍼런스 개최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12월 8일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제6차 미래전략 콘퍼런스을 개최했다.미래전략 콘퍼런스는 정부·미래연구 전문가 간 미래이슈에 관한 인식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2019년에 신설됐으며 올해 6번째로 개최된다.이날 콘퍼런스에서는 'ABC Korea 2030: AI·Bio·Culture로 설계하는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대전환 시기 인공지능·바이오·문화

해양수산부, 항만 근로자 안전은 철저하게 교육은 편리하게 과태료는 공평하게!

[뉴스스텝] 해양수산부는 항만운송 종사자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교육과 관련된 항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항만안전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2월 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최근 기상청 기후통계에 따르면, 폭염 일수는 2015년 전국 평균 9.6일에서 올해 29.7일로 3배 증가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악천후 일수가 증가하고 있다.항만은 24시간 운영되고 옥외 작업이 대부분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