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파주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대성황'…인파 북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6 09:20:18
  • -
  • +
  • 인쇄
가을밤 불꽃의 향연에 빠져들다
▲ 제5회 파주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대성황’…인파 북적

[뉴스스텝] 2023년 제5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가 지난 4일 가을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사전공연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의 시작으로 지역예술인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졌고, 오후 6시부터는 김장훈 밴드, 원셋(1set), 태권도 등 공연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7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내빈, 시민 2만여 명이 참석해 불꽃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터치버튼 세리머니와 함께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자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듯 화려한 불꽃이 조명 등 레이저와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으며, 하늘을 날아오르는 불새 연출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특히, 운정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형형색색의 빛 조형물을 설치했다. 조형물은 1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축제에 앞서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 당일 인파가 분산될 수 있도록 200여 명의 안전요원을 투입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불꽃축제가 주는 감동의 여운이 바쁜 일상에서 돌이켜 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가 파주시를 대표하는 문화축제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해군 '내일을 여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23일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농업인 21명과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 공무원 5명이 참석하여 청년농업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간담회에서는 현재 신청서를 접수 중인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사업과 내년에 남해군에 신규 편성된 청년농업인 특화성장 지

동작구, '2025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전국 지자체 중 유일 수상

[뉴스스텝] 동작구는 ‘2025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구는 도시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패러다임을 ‘주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동작구형 뉴거버넌스’

김해시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17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4일 김해시보건소에서 관내 17개 유관기관과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란 자살사망 발생 직후 경찰에서 출동해 유족에게 필요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한 데 이어 심리정서 및 환경경제(일시주거, 법률, 행정처리, 특수청소, 학자금) 지원을 적기에 제공해 유족이 충격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서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