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10월의 마지막 밤 콘서트, '2023년 원주시 문학의 달'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3 09: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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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밤 콘서트에 700여 명 운집
▲ 뜨거웠던 10월의 마지막 밤 콘서트, '2023년 원주시 문학의 달' 성료

[뉴스스텝]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인 ‘원주시 문학의 달’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10월의 마지막 밤 콘서트'가 지난 31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창호 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관내 문화예술 관련 주요 인사를 비롯해 시민 700여 명이 참여했다.

원주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2주 동안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가입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문학이 선사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원주시 문학의 달’ 행사를 마무리하는 10월의 마지막 밤 콘서트에서는 지광국사 현묘탑의 역사를 주제로 제작된 퓨전 창작공연 ‘법천사지 석탑 이야기’와 KBS 대하드라마 '토지' 출연 배우 윤유선의 시 낭송, 원주 YWCA 어린이 합창단 공연, 시민 시낭송, 지역 뮤지션 밴드인 오빠친구동생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이 느껴졌으며, 특히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한 법천사지의 애절한 이야기에 눈물이 나오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문학 창의도시 원주시에 걸맞은 고품격 공연이 매년 펼쳐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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