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전하는 청렴 이야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6 09: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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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문 한국청렴본부 이사장 초청, 김 구청장도 일타강사로 나서
▲ 김태우 강서구청장

[뉴스스텝] 청렴도시 강서를 위해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일타강사로 직접 무대에 오른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27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특강 및 공익신고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전 직원의 적극행정과 청렴도 향상을 통해 오직 구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김 구청장의 강한 의지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김 구청장은 취임 초부터 불필요한 관행 폐지, 일하는 방식 혁신, 내부고발 제도 활성화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공직사회 개혁을 강조해왔다.

강의는 1부 청렴특강과 2부 공익신고 이야기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청렴특강에서는 김 구청장이 일타강사로 직접 나서 왜 지금 우리사회에 청렴이 중요한가에 대해 강의한다.

검찰수사관으로서 3개 정부를 거쳐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에서 일했던 김 구청장이 직원들에게 청렴한 조직문화의 필요성과 청렴한 공직자가 되기 위한 자세 등 청렴실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공익신고 이야기에서는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이사장(전 서울시의원)이 강사로 나서 공직자 윤리 규범 강화를 위한 내부고발제도와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1992년 군 부재자 부정 선거를 폭로, 우리나라 내부고발의 산역사이자 반(反)부패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이지문 강사는 공익신고의 필요성과 공익신고가 우리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설명으로 직원들의 청렴도 제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는 이번 강의를 통해 청렴에 대한 전 직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2015년 이래로 3등급에 머물러 있는 강서구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금품·향응 수수뿐만 아니라 무사안일과 소극 행정 또한 공직자의 부패 행위에 해당한다는 인식의 대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무원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고 적극적이고 청렴한 행정을 펼친 직원들에게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청렴도시 강서를 만들어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선진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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