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소차량 '수직형 배기관 설치'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08:55:06
  • -
  • +
  • 인쇄
매연과 배기열로부터 환경공무관 작업환경 개선 기대
▲ 상주시청

[뉴스스텝] 상주시는 환경공무관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압축·압착식 진개 청소차량에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개정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청소차량 배기관을 기존 후방 수평형에서 전방 수직형으로 전환하도록 의무화한 데 따른 것으로, 상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여 현재 설치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존 후방 수평형 배기관은 차량 후방에서 폐기물을 상하차하는 환경공무관이 매연과 뜨거운 배기열에 직접 노출되는 구조로, 호흡기 건강 악화와 작업 불편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반면 이번에 도입한 수직형 배기관은 배출가스를 차량 상부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설계돼 매연과 배기열로부터 작업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으며, 인근 보행자에게 발생하던 불쾌감과 민원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수직형 배기관 설치로 환경공무관의 안전과 건강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환경공무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규제 장벽 허문다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제7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25일 개최하여, 그동안 규제로 인해 실증이 어려웠던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14건에 대하여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 주요 내용은 한-미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을 위해 항공사와 공항공사가 수하물 정보를 정보주체의 별도 동의절차 없이 제3자인 미국 세관·보안당국에 제공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법'상 특례를 부여한다. 종전에는 인천-애틀란타

국토교통부, 남양주왕숙 주택공급 속도전 본격화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월 27일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지구 A-24, B-17블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남양주왕숙지구는 GTX-B 등 광역교통망을 활용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현재 11개 블록, 8천여 호의 주택이 건설 중이다. 내년에 약 1만 호 주택착공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 분양 공고한 남양주왕숙 A-24, B-17블록

산업부, 신소재 핵심광물 재자원화 속도낸다!

[뉴스스텝]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가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재자원화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재활용 백금(Pt), 재활용 팔라듐(Pd), 재활용 로듐(Rh) 등 백금족 금속 3종의 우수재활용(Good Recycled, GR)제품 품질인증기준을 11월 27일 제정·공고했다.백금족 금속인 백금(Pt), 팔라듐(Pd), 로듐(Rh)은 각종 화학반응의 핵심 촉매이자 항공엔진 등 첨단 신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