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 성과로 지역 문화 거점 자리매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6 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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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20주년 기념 공연 포함 14개 작품 전석 매진…연간 관객 2만 2천여 명
▲ 함안문화예술회관, 개관 20주년

[뉴스스텝]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은 2025년 개관 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획공연과 전시,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클래식, 뮤지컬, 콘서트, 연극, 전통예술 등 장르를 아우르는 기획공연과 전시, 유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했다.

자체 기획 프로그램과 함께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유통 공모사업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특성화지원사업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다수의 국도비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2025년 자체 기획공연으로는 개관 20주년 기념 공연인 ‘이 무지치 베네치아니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필하모닉 다스 콰르텟’,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뮤지컬 ‘인사이드 미’ 등 총 38작품, 61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황치열 더 스페셜’, 뮤지컬 ‘청춘연가’, 명품 마당놀이 ‘신뺑파전’ 등 14개 작품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연간 관람객 수는 약 2만 2천 명에 이르렀다.

회원 기반도 크게 늘었다.

문화사랑회원 선예매와 회원 대상 특별공연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 결과, 2025년 12월 기준 유료 회원은 1923명, 무료 회원 약 2만 3천여 명으로 전체 회원 수가 2만 5천 명을 넘어섰다.

이는 함안군 전체 인구 약 5만 9천 명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로, 지역 주민의 높은 문화 수요를 보여준다.

전시와 생활문화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체험형 전시인 ‘르누아르 레플리카 체험전’은 해설과 체험 활동을 진행해 관람 만족도를 높였으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5 함안 돗자리 무료영화’와 ‘2025 함안인형극페스타’에는 약 500명이 참여했다.

또 교육 프로그램 ‘아라깨비와 요술씨앗’을 운영해 지역 어린이집 유아 239명과 교사 73명에게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함안문화예술회관 한상훈 공연기획팀장은 제16회 공연예술경영상 시상식에서 ‘공연기획자상’을 수상해, 군 단위 문화시설로서는 이례적으로 전국 무대에서 기획력과 공연장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25년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함안이 경남의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은 의미 있는 해였다”며 “2026년에도 변화하는 문화 흐름에 맞춰 군민과 도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연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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