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주천의 명소를 담은 그림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6 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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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천을 즐기는 열네 가지 방법』전시회 개최
▲ 영월군청

[뉴스스텝]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은 창의미술 프로그램의 결실인 그림책 『주천을 즐기는 열네 가지 방법』 발간을 기념하여, 2025년 9월 12일부터 9월 19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그림책은 초등돌봄 ‘다(多)가치! 꿈 키움 교실’ 창의미술 프로그램의 하나로 제작된 것으로, 매주 금요일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정규 과정 속에서 완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주천의 다양한 명소를 직접 탐방하고 그림을 그린 뒤, 자신만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구성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탐방지는 주천 연지, 젊은달 와이파크, 주천강, 추천석탑, 청허루, 의호총비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들로, 학생들은 현장에서 역사와 의미를 배우고 이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여 작품 속에 담아냈다.

이처럼 직접 경험한 문화와 자연을 어린이들의 상상력으로 표현한 결과물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림책 제작에는 무릉초, 신천초, 주천초 학생 14명이 참여했다.

박지성, 박서우, 박해인, 임보미, 유준혁, 유준서, 정예원, 정우찬, 정우솔, 최하진, 최우진, 유시현, 유시아, 우예담 학생이 그 주인공으로, “직접 그림책을 만들면서 지역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알게 됐고, 나만의 이야기를 쓸 수 있어 즐거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작 과정 속에서의 성장을 공유하며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그림책을 통해 주천 지역의 문화와 자연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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