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강릉영동대학교 태백캠퍼스’유치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09:10:14
  • -
  • +
  • 인쇄
▲ 태백시청

[뉴스스텝] 태백시는 강릉영동대학교와 태백캠퍼스유치를 위한 협의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대학 폐교로 인한 청년층 유출 심화와 폐광 이후 대체산업인주요 국책사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부터 대학 유치에 힘써왔다.

강릉영동대학교는 태백캠퍼스 조성을 위해 현재 폐교된 (구)장성여자중학교 부지 매입을 검토 중이며, 지난 5월부터 시-태백교육지원청 간 사전 협의 후, 7월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1차 협의를 마쳤다.

현재는 교육청과 부지 경계 및 절차 등을 조율하고 있다.

태백시는 강릉영동대와 협력해 2027년 개교목표로 ▲실무기반 교육 과정 설계 ▲기업연계형 계약학과 운영 ▲졸업 후 지역 정착 지원정책 마련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모든 과정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되며, 시의회 및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강릉영동대학교는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지역혁신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됐으며, 태백시 미래 신산업 기반 조성을 중심으로 지역산업 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취업·정주형 특성화 대학 운영, 지역위기 대응 공동연구소 구축 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23일에는 국제·어학교육원 분원 및 태백시 지역학습관을 개관했다.

특히, 강릉영동대의 RISE 사업은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 권한 이양 취지에 맞춰 모든 과제를 태백시 지역소멸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있어, 대학-지자체 협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릉영동대 태백캠퍼스 유치와 협력사업은 인재와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며,“새로운 교육기관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대학 측 요청에 따라 외부 공개를 자제했으나, 일부 추측성 보도로 부정적 여론이 형성될 우려가 있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성숙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