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역사·관광 명소 탐방 및 지역출신 문인초청 인문학 특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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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느낌좋은 남해, 고3 내고향 바로알기’
▲ 남해군, 역사·관광 명소 탐방 및 지역출신 문인초청 인문학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졸업 예정인 관내 7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느낌좋은 남해, 고3 내고향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시와 취업 준비로 바쁜 일상을 보내온 고3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남해 곳곳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둘러보며 고향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남해를 대표하는 역사·관광 명소인 독일마을 파독전시관, 보리암, 남해힐링숲타운, 설리스카이워크, 스페이스미조, 라키비움 남해, 로컬푸드직매장, 양떼목장 등을 둘러보며 남해의 해양·생태 자원 등에 대해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2월 3일 오전 10시에는 남해군 꿈나눔센터 3층 강당에서 남해지역 출신 문인인 고두현 시인을 초청해 ‘나를 키운 문학의 섬, 남해’를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고두현 시인은 남해를 품은 작품 세계와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들려주며, 문학을 통해 고향을 바라보는 시각과 앞으로의 진로·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3 학생들은 곧 대학 진학과 취업 등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내 고향 남해’를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해군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남해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관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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