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서천철새여행' 후속 겨울철새 사진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09:10:13
  • -
  • +
  • 인쇄
기후재난 대응 인식 확산 위한 사진 30점 공개
▲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서천철새여행’ 후속 겨울철새 사진전 개최

[뉴스스텝]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은 오는 16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서천철새여행’ 이후 철새와의 이야기를 잇는 후속 기획전으로 겨울철새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천을 찾는 겨울철새의 생태와 가치를 조명한 사진 30점이 선보인다.

전시는 서천철새여행 탐조투어에서 다뤘던 ‘철새의 이동’ 주제를 확장해, 기후변화와 이상기후 속에서 서천을 겨울철 서식지로 선택하는 철새들의 생활사와 서식 환경에 집중한다.

금강하구와 서천갯벌, 농경지, 습지 등 주요 월동지를 배경으로 기러기류, 고니류, 오리류 등 대표 겨울철새의 먹이활동과 휴식, 무리 생활 모습을 담았다.

또한 서천이 겨울철새의 중요한 쉼터가 되는 이유와 기후재난 속에서 철새와 인간의 공존 방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영상, 해설 요소를 다양하게 구성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승교 관광진흥과장은 “서천철새여행이 철새의 ‘이동’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 사진전은 철새가 변화하는 자연환경 속에서 ‘서천에 머무르는 이유’를 조명한다”며 “관람객들이 서천을 찾는 철새들의 생태를 자연스럽게 체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조류생태전시관 실내에서 관람형으로 운영되며, 관람을 위해서는 전시관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한편 조류생태전시관은 이번 전시와 연계해 겨울철새 탐조 프로그램과 기후·생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주시, 통일신라 북궁 추정지 전랑지 도심 역사공간으로 되살린다

[뉴스스텝] 신라 왕경의 북쪽 궁궐로 추정되던 공간이 체계적인 정비를 거쳐 시민들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경주시는 국가유산 사적 ‘경주 성동동 전랑지’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도심 속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심 속에 남아 있는 중요 문화유산을 보존·정비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유적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성동동 전랑지는 통일신라 북궁(

달서구체육회, ‘2025 달서구 체육유공자 시상식’ 개최

[뉴스스텝] 대구 달서구 달서구체육회는 지난 17일 달서아트센터에서 ‘2025 달서구 체육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달서구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시상식에는 달서구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후원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달서구체육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체육 활성화와

세종시 공무원, 방재전문인력 시험 응시자 전원 합격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시청 소속 토목직 공무원 17명이 행정안전부 주관 방재전문인력 인증시험(방재관리대책대행자 과정)에 전원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방재전문인력 인증제도는 재해 예방·대응·복구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인증하기 위한 제도다.시험에 합격한 공무원들은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퇴근 이후 늦은 밤까지 자발적인 수강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