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관광문화재단, '2025 강원 ART박스 공연단' 유치로 어린이 문화향유 기회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8 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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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강원 ART박스 공연단

[뉴스스텝] 삼척관광문화재단은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5 강원 ART박스 공연단』 사업에 선정되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우수 공연을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선보인다.

‘강원 ART박스 공연단’은 강원도 내 공연예술단체의 우수 콘텐츠를 문화소외지역 및 생활밀착형 공간에 파견하는 문화공연 지원사업이다. 도내 예술단체와 지역 문화기관을 연계하여 삼척시를 비롯한 9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삼척에서는 지난 7월 24일 아트컴퍼니 해랑의 연극 뮤지컬 ‘돌매이’를 시작으로 공연이 본격 시작됐다. 해당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부터 높은 몰입도와 호응을 얻으며,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지역 아동들에게 공연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8월 15일에는 음악공장의 정통 창작 어린이 음악극 ‘호호감자전’이 무대에 오른다. 강원도 대표 설화를 바탕으로 어린이의 성장과 용기, 선과 악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조기 예약 마감이 예상될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후 9월에는 별비612의 그림자인형극 ‘이야기 쏙! 이야기야’, 10월에는 문화프로덕션 도모의 연극 ‘동백꽃’이 이어질 예정이다. 일부 공연은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서둘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이번 ART박스 공연단 운영을 통해 삼척의 아이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소외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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