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내북면서 이동진료서비스 시범운영(2차) 성황리에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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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서비스 현장 모습

[뉴스스텝] 충청북도와 보은군보건소는 지난 15일 내북면 주성교회에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시범운영(2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사업은 충청북도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청주·충주의료원, 충청북도의사회 간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획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다.

이날 진료에는 이동형 모빌리티 차량 3대(진료·검사·포트차량)가 투입됐으며, 청주의료원 김영규 원장(신경외과), 예미담요양병원 이민규 원장(내과) 등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수준 높은 현장 진료가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 심전도검사가 실시됐고, 검사 결과는 즉시 통보됐다. 또한, 검진 결과 정밀 진료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진료의뢰서를 발급하여 의료기관으로의 연계가 이뤄졌다.

한편, 한의과 진료는 내북면보건지소에서 진행돼 침치료와 한방 상담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노년층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보건소는 이날 치매 조기검진, 국가 암 조기검진, 경로당 주치의 사업 등 다양한 보건사업 홍보도 함께 병행해 주민들의 건강 인식 제고에 힘썼다.

이번 이동진료에는 약 10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했으며,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건서비스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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