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이 정책의 힘!” 강원특별자치도-법제처 순회 법제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09:15:20
  • -
  • +
  • 인쇄
맞춤형 법제 교육으로 자치입법 역량 강화 및 정책 실현 기반 마련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시군 공무원의 자치입법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25일부터 26일까지(2일간) 인제 스피디움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와 법제처가 공동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법제처 강사진이 직접 도를 찾아와 강의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주요 교육과목은 ▲실무 행정법 ▲법령 해석 방법론 ▲자치법규 입안 원칙 및 절차 등으로, 자치법규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무 활용 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자주 접하는 법령·자치법규 해석과 적용, 조례 제정·개정 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서는 '지방자치법' 제35조에 따른 사전보고 등 자치법규 입법 시 준수해야 할 사항과, 필수 조례의 적기 마련 등 정부합동평가 지표 실적 제고 방안에 대한 안내도 병행하여 시군 자치입법 업무의 품질 제고를 도모했다.

박송림 강원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순회 법제교육을 통해 시군 공무원들이 자치입법 업무를 보다 정확하고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치분권 확대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자치입법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교육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책 실현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회 법제교육은 매년 상·하반기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1,000여 명 이상의 공무원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법제처와 협력을 강화해 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고, 변화하는 입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예술의전당, 2026년 1월 개관… 동탄에 ‘최첨단 문화 랜드마크’ 탄생

[뉴스스텝]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동탄2신도시 자라뫼공원에 위치한 화성예술의전당이 약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최첨단 공연 인프라를 갖춘 이번 시설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과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화성예술의전당은 연면적 13,766㎡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1,450석 규모의 대공연장(동탄아트홀)과 약

고성군, 베스트셀러 원작 뮤지컬 ‘알사탕’ 무료 공연 개최

[뉴스스텝]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수상 작가 백희나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알사탕'을 오는 12월 13일 11시, 17시(총 2회) 고성군문화복지센터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추억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뮤지컬 '알사탕'은 출간 이후 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기재부 예산실장 만나 10조 시대 맞이한 강원 국비 증액 총력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24일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 이날 면담은 국회 심의 마지막 단계인 예산결산 조정소위 심의를 대비하기 위한 자리로 김 지사는 미래산업 육성, SOC 확충,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10개 사업 228억 원 추가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래산업은 7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