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글로벌 K-씨푸드 선도도시로 벤치마킹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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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산 식품의 선진사업 추진으로 전국 지자체와 민간단체의 방문 요청 쇄도
▲ 군산시K-씨푸드선도도시로벤치마킹이어져(옹진군워크샵)

[뉴스스텝] 군산시가 K-씨푸드 선도도시로 부상하면서 어업인과 수산업경영인 등의 벤치마킹 방문이 잇달아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군산시는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수산물종합센터 현대화사업 등으로 다양한 선도적인 사업 추진으로 대한민국 수산 선진 우수사례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문경복 군수를 비롯한 어촌계장, 관계 공무원 50명이 군산에 머물며 1박 2일 워크숍을 가졌다.

일행은 신시도 어촌체험마을, 군산수산물종합센터 등을 방문했으며, 수산업 발전과 소득증대 방안에 대한 군산시의 노하우를 배우며,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어 28일에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 보령시연합회의 수산업경영인 30여 명도 군산수산물종합센터, 가공거점단지 등을 방문했다.

군산시는 지난 9월에도 경기도 안산시, 전라남도 해남군 수산업 관계자와 공무원이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를 방문해, 미래 수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미래 수산업과 수산식품 첨단화 전략을 배워갔다고 밝혔다.

특히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새만금 스마트 수산가공단지 조성은 해수부 공모로 선정된 381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중심 공공시설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수산가공단지 내부에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형 자동화 공장, 아파트형 임대가공공장, 연구개발(R&D) 및 창업·비즈니스 지원센터, 청년 인큐베이터 시설 등 수산식품 산업의 핵심 기반이 집약되어 글로벌 K-씨푸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군산수산물종합센터의 경우 2023년 본관동(수산 활어·선어·가공품 판매, 상차림식당 운영) 신축에 이어, 최근 건어동(건어물 판매)이 현대식 매장으로 재구축되면서 또 하나의 K-씨푸드 중심지로 부상중이다.

군산시는 이번 재구축을 통해 위생·원산지 관리·운영 서비스가 개선되어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관광객과 소비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서해안 대표 관광어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신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2025년 제18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일등 어촌’ 대상(해수부장관상)에 선정되는 등 군산시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방문객과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아 어촌 관광과 지역 활성화 우수사례로 인정받기도 했다.

박동래 군산시 수산산업과장은 “현재 군산시는 기후변화와 어촌 고령화, 인구감소에 대응한 미래 수산업 육성에 선제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K-씨푸드 선도도시라는 군산의 명성이 헛되지 않도록 군산 수산업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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