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CCUS 진흥센터 구축 국비공모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09:15:08
  • -
  • +
  • 인쇄
총사업비 386억 원(국비 200, 도비 56, 시비 130) 2027년 12월까지 구축
▲ CCUS 진흥센터 구축 착수보고회

[뉴스스텝] 삼척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비 공모사업인 ‘CCUS(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 진흥센터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도비 256억 원을 포함해 총 386억 원이 투입되며, 수소 특화 일반산업단지 내 센터 건립을 비롯한 기반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산업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저장해 탄소의 대기 배출량을 줄이는 분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은 이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우리나라도 올해 관련 법 시행을 계기로 진흥센터 구축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원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주관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참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강원테크노파크, 한국CCUS추진단, 삼척시와 강원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험·인증 방안을 포함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CCUS 진흥센터는 CO₂ 포집·활용 연구개발 지원, 시장 분석, 창업·경영 지원 등 기업 성장의 전 주기를 뒷받침하며, 인증·실증 수요에도 폭넓게 대응할 계획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CCUS 진흥센터가 지역 산업의 활력을 높이는 신산업이자 국가 지원 정책기관으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모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을 주신 이철규 국회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5 참가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 참가하여 2026년 국내외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국내 최대 마이스 산업 전문 전시회로한국마이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하는 국제인증 전시회이다. 이날 창원시는

대전교육청,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교육재정의 투명성과 적정성 확보를 위하여 11월 3일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외부위원 12명을 위촉하고,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지방보조사업 예산편성 안건 등을 심의했다.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는 2021년 지방재정법에서 분리·제정된 지방자치단체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설치되는 위원회로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 및 교부, 유지 필요성 평가 등 지방보조금에 관한 전반

김동연 “김포 계양천 정비는 홍수예방·RE100·수익창출. 1석3조 사업”

[뉴스스텝]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번째 방문지로 김포시 계양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을 찾았다.김 지사는 계양천 정비사업이 홍수 예방은 물론 기후대응과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1석3조 사업이라며 확실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계양천 정비사업은) 첫 번째로 예산이 1,400억 원 넘게 드는데 10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